봄 기운이 점점 가득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4월의 봄처럼 포근함이 감돌았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포근해집니다.
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6도로 아침 공기도 더 부드러워지겠고,
한낮에는 19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1~3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요즘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
내일은 기다리던 단비가 내립니다.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밤에는 중북부 지방에, 모레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는 휴일 밤사이 대부분 그칩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 오전에, 중북부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그 밖의 중부 지방에 또다시 비가 오겠고, 저녁부터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80mm 이상, 제주도에 최고 60mm, 다른 지역은 5~40mm가 되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수도권과 충남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전망입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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